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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본즈 홈런볼이 '물경' 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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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본즈 홈런볼이 '물경' 7억원?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9.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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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756호 홈런볼을 둘러싼 논쟁이 80만 달러(한화 7억3천만원)에 해결될까.

AP 통신은 29일 미국프로농구(NBA) 괴짜 가드 길버트 아레나스(25.워싱턴 위저즈)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본즈 홈런볼을 80만 달러에 사들이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레나스가 이런 제안을 한 것은 `본즈 홈런볼에 보류 표시(★표)를 한 뒤 명예의 전당에 보내자'는 논의에 대해 같은 운동선수로서 불쾌감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공을 75만 달러를 주고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사들인 패션 디자이너 마크 에코가 이 같은 논의를 주도하는데 대해 "에코가 `역사'를 그렇게 거칠게 다뤄서는 안된다"고 비난했다.

아레나스는 "에코에게 80만 달러를 주고 홈런볼을 사서 내가 만든 명예의 전당, 즉 전종목을 망라한 `길버트 명예의 전당'에 모셔두겠다"며 "만약 본즈의 약물 복용 혐의가 유죄로 밝혀지면 공을 에코에게 돌려주면 될 것 아니냐"고 제안했다.

아레나스는 올 3월 농구 경기를 앞두고 한 팬과 "기회가 온다면 결승골을 넣겠다"며 10달러를 걸고 내기를 걸었다가 NBA 사무국으로부터 경고를 받는 등 괴짜 행동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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