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에버턴과 미들즈브러의 2007-200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버턴 2-0 승) 출전 선수 평점을 매기면서 이동국에게 '터무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양팀을 통틀어 최저인 4점을 줬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첫 선발 출전한 이동국은 비교적 가벼운 움직임을 펼쳤으나 전반 25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것 때문에 이처럼 저조한 평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동국은 루크 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자신에게 날아오자 껑충 뛰어올라 헤딩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맞추고 말았다.
이동국과 함께 투톱을 이룬 이집트 출신 공격수 호삼 미도도 5점으로 좋은 평점을 받지 못하는 등 미들즈브러 대부분 선수가 5-6점에 머물렀고 미드필더 스튜어트 다우닝만 7점을 받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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