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전설의 꽃 '우담바라' 승용차에 활짝 폈네!!
상태바
전설의 꽃 '우담바라' 승용차에 활짝 폈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1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천년만에 한 번 핀다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승용차에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담바라가 핀 차량은 현대차 울산공장 소재사업부장인 박오규(51) 이사가 운행하는 그랜저TG로, 꽃이 핀 위치는 오른쪽 뒷문 손잡이 부분.

박 이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부인과 함께 울산시 중구 성안동 백양사에 가기 위해 차에 탑승하려던 중 우담바라 17송이가 피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

박 이사는 "길이 1cm 가량의 투명한 줄기에 옅은 연두색을 띈 우담바라가 차량에 피어있었다"며 "뿌리가 단단히 박혔는지 시속 70-80km로 달렸는데도 전혀 손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사찰 스님들도 차에 핀 꽃을 보고 '매우 보기 드문 일'이라고 했다"며 "사찰에 가기 위해 전날 세차를 했었는데 이런 꽃이 피었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기뻐했다.

우담바라는 불교계에서 전하는 3천년만에 한번씩 핀다는 상상속의 꽃으로 학계에서는 풀잠자리의 알이나 곰팡이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연합뉴스). (글 = 장영은 기자. 사진 = 현대차 제공)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