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지리산 '변강쇠와 옹녀'… 참 '거시기' 하네! (화보)
상태바
지리산 '변강쇠와 옹녀'… 참 '거시기' 하네! (화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1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함양군이 지리산 길목에 변강쇠와 옹녀를 테마로 한 작품들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있다.

함양군은 최근 마천면 오도재 정상 지리산조망공원내에 정여창 등 조선시대 시인들의 시비 15점을 비롯해 변강쇠전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성기와 성행위 장면을 익살스럽고 해학적으로 표현한 조각작품을 설치했다.

변강쇠전을 표현한 작품들은 장승을 성기로, 성기를 장승으로 표현해 제작한 놓은 것이다.

군(郡)은 지리산조망공원의 제1테마를 지리산 제일문으로, 제2테마는 지리산을 노래한 옛 시인의 시비로, 제3테마는 변강쇠전으로 각각 정했으며 이곳 일대를 지리산 여행때 꼭 찾아야 할 명소로 가꾸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지리산을 노래한 시비를 세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오도재 정상 일대가 판소리 6마당의 하나인 변강쇠전의 지리적인 배경인 것으로 알려져 변강쇠를 주제로 한 작품도 필요해 시비와 변강쇠를 주제로 작품을 설치해 놓았다"고 밝혔다.

한편 옛 시인들의 시비 15점, 장승 108개, 솟대 33개 등 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인 박찬수(58)씨의 작품이다(연합뉴스, 사진 = 함양군청 제공)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