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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LPG모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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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카니발 LPG모델 나왔다
  • 백상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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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4일부터 고성능 V6 2.7 LPI(Liquefied Petroleum Injection) 엔진을 탑재한 LPG 모델 '카니발 LPI'를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 차량의 최고출력은 161마력으로 국내 LPG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연비 6.8㎞/ℓ인 이 차량이 1년간 2만㎞ 주행할 경우 드는 유류비는 229만원 수준으로,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세단과 비교할 때 98만원 정도 저렴하며 주행거리가 길수록 경제성은 더 커진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저공해 차량'으로 개발돼 카니발 LPI 운전자들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혼잡 통행료 50%와 수도권 공영 주차요금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LPG 연료를 사용하는 만큼 카니발 디젤 모델과 달리 환경개선부담금도 제외된다.

기아차는 "LPG 충전소는 1998년 전국에 550여개소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173% 증가한 1천500여개소로 LPG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보다 쉽게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차량에는 4단 자동변속기와 인조가죽시트, AUX 멀티미디어 단자가 기본 채택됐으며, 오토슬라이딩 도어, 5단 조절 열선시트, 우적감지 와이퍼, MP3 CD플레이어 등 각종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에 적용된 LPI 엔진은 LPG 엔진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확보했다"며 "또한 가격이 저렴한 LPG를 사용하므로 최고의 경제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11인승 그랜드 카니발 LPI가 2천265만-2천560만원, 9인승 뉴카니발 LPI가 2천375만-2천655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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