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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콘돔회의 제주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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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콘돔회의 제주도에서 열린다"
  • 백상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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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의 크기와 길이, 둘레, 강도 등의 세계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국제콘돔회의가 오는 8일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세계 최대 콘돔생산업체인 유니더스의 후원 속에 8~14일 제주도에서 전세계 50개국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차 국제 표준화기구 피임기구 기술위원회 총회(ISO.TC 157)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ISO가 콘돔의 생산과 제조, 유통에 관한 포괄적인 기술과 국제표준 동향을 검토하고 새로운 표준안을 채책하는 등 콘돔에 관한 한 가장 중요한 회의다.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이번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국내의 콘돔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 콘돔의 수출 증대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더스 김성훈 사장은 "이번 총회의 개최는 국내 콘돔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강조하고 "국내 기술과 생산능력이 세계 최고수준에 있는 만큼 기술표준원과 공조해 국산 브랜드가 전세계 시장에서 확실히 입지를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니더스는 1973년 설립돼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35년간 `콘돔'만을 생산, 국내시장 점유율 65%, 세계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 최대 콘돔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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