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남성회원 3만명 음란채팅사이트 적발
상태바
남성회원 3만명 음란채팅사이트 적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4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4일 10여 개의 음란화상 채팅사이트를 운영하면서 3만 명의 남성회원을 모집, 10억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로 사이트 운영자 황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사이트 관계자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관악구 모 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12개의 음란화상 채팅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해 1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 등은 '2시간에 최고 3만 5천 원 이상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광고로 100여 명의 여성회원들을 모집한 후 여성회원 컴퓨터에 화상 캠을 설치해 주고 3만여 명의 남성회원들을 연결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황씨는 여성회원의 음란행위를 대가로 남성회원들이 1분당 300원을 결제하면 이 중 40%를 여성회원들에게 지급했으며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해 79개의 계좌를 이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