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재즈베이시스트의 '전설' 첫 단독 내한공연
상태바
재즈베이시스트의 '전설' 첫 단독 내한공연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4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설적인 재즈 베이시스트 데이브 홀랜드(Dave Hollandㆍ61)가 그가 이끄는 퀸텟과 함께 내한, 28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홀랜드는 거장 마일즈 데이비스의 명반 '인 어 사일런트 웨이(In A Silent Way)'와 '비치스 브루(Bitches Brew)'에 20대 초반의 나이로 발탁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래미상을 3번이나 차지했고, 미국의 재즈 전문지 '다운 비트'가 선정하는 어쿠스틱 연주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뮤지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영국 출신인 그는 10세 때부터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으며, 10대 중반부터는 콘트라 베이스를 주로 연주하면서 재즈클럽 무대에 섰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베이시스트인 제임스 이 메릿을 사사해 클래식도 깊이 공부했다.

이번에 내한하는 데이브 홀랜드 퀸텟은 크리스 포터(색소폰), 로빈 유뱅크스(트롬본), 스티브 넬슨(비브라폰), 네이트 스미스(드럼) 등으로 구성됐다. 탁월한 실력 덕분에 보스턴 매거진으로부터 '오늘날 가장 위대한 재즈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데이브 홀랜드 퀸텟은 1997년 '포인츠 오브 뷰(Points Of View)'를 시작으로 지난해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까지 4장의 정규 음반과 라이브 음반 한 장을 발표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크리티컬 매스'를 중심으로 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데이브 홀랜드는 2005년 '서울 재즈시티 페스티벌' 참석차 내한한 바 있다(연합뉴스).

관람료는 3만~7만 원. ☎ 02-2005-0114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