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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대표팀 합류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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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대표팀 합류 공식화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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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마치고 조용하게 귀국했던 박찬호(3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박찬호는 5일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언론에 알리지 않고 입국한 이유와 야구 대표팀 일원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참가하겠다는 의지 등을 밝혔다.

아내 박리혜, 딸 애린양과 함께 전날 새벽 귀국한 박찬호는 "많은 분들의 환영 속에 귀국하는 것도 좋지만 처음으로 한국에 오게 된 애린이가 기자들의 촬영에 놀랠 수 있어 조용히 귀국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이해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지난 2005년 11월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피로연을 했던 그는 "1년 전 이 자리에서 아내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며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아이도 이 방에서 생겼다. 아이를 `메이드인(Made in) 롯데'라고 말한다"는 일화도 살짝 털어놨다.

그는 이어 대표팀 합류를 기정사실화했다.

대표팀 예비 4차 엔트리에 41명에 포함된 그는 "12월에 있을 올림픽 예선전 준비로 당분간 개인훈련을 하다 11월에는 합숙훈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6일 발표되는 최종 예비 엔트리 33명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찬호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단 한 차례만 등판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에서 6승14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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