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피터 그레이엄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지난 달 20일 아일레이 포트 엘런의 자기 집 인근 도로에서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지난 3일 끝내 숨지면서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초기 그레이엄의 부상은 그가 쓰러지면서 생긴 것으로 여겨져 경찰에 즉각 보고되지 않았지만 의료진이 그가 누군가로부터 공격을 받아 사망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4일 그레이엄을 죽음으로 내몬 부상이 '의심스러운 것'으로 분류됐다면서 곧 부검이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레이는 스코틀랜드에서 5번째로 큰 섬으로 인구는 2천명이 채 안 되고 대부분 포트 엘런 등 주거지역에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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