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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판촉.."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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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판촉.."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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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산시장인 자갈치 시장에서 축제가 열린다.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는 10일 오후 출어제를 시작으로 5일 동안 부산 중구 자갈치 시장과 남항 앞 바다, 용두산 공원 일대에서 제16회 부산 자갈치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축제는 여는 마당, 오이소 마당, 보이소 마당, 사이소 마당 등 4개 마당, 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의 특징은 어패류 빨리 다듬기 등 상인 위주의 프로그램보다 멍게 던지기, 일일 상인 체험 '나도 자갈치 아지매' , 맨손으로 활어 잡기, 장어.문어 이어받기, 해초팩 체험 등 일반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행사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축제위원회는 전했다.

체험 행사 외에도 수산물 요리 시식회, 해양생물 박제 전시회. 선박 모형 전시회, 각설이 난장 공연, 일파 가야금 합주단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남항과 송도를 왕복하는 유람선이 무료로 운항되며 자갈치 상인이 운영하는 미니 회센터에서는 만원에 생선회, 장어구이, 전복죽,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다.

축제위원회는 기초생활보호 대상자,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계층 250세대를 초청해 건어물세트, 무료 시식권 등을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보다 많은 방문객이 추억을 만들어 간 뒤 자갈치 시장을 또 찾도록 이번 축제는 참가자 위주의 행사로 기획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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