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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점령해도 집 한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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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점령해도 집 한칸 없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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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인 2005년 10월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6호 발사 성공으로 페이쥔룽(費俊龍.42)과 함께 중국의 두번째 우주인이 된 녜하이성(섭<손수변없는攝>海勝.43)은 집도 없이 동생의 집에 얹혀 사는 것으로 드러났다.

후베이(湖北)성에서 발행되는 초천도시보(楚天都市報)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녜하이성은 주택을 무상 제공하겠다는 시 정부의 제의를 완곡하게 거부하고 동생 신성(新勝) 부부의 집에 어머니와 함께 4식구가 함께 살고 있다. 녜하이성은 사회 각계 각층에서 보내온 숱한 값진 선물들도 사양했다.

이 신문의 기자가 종전에 녜하이성이 살았던 자오양(棗陽)시 양당(楊당<土+當>)진 서기 가오둥솽(高東雙)등과 함께 지난 3일 녜하이성의 집을 방문했을때 그의 동생 신성이 반갑게 맞았다.

초라하지만 깨끗하게 청소된 녜하이성은 집은 직장에 다니는 동생의 월셋집으로 어머니와 동생부부, 그리고 녜하이성등 4명이 살기에는 너무 비좁은 공간이었다.

어머니는 지난 2004년 11월 뇌일혈로 쓰러진뒤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집에서 요양중이었고 녜하이성은 국경절에도 불구하고 훈련중이어서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

가오 서기는 방문 일행을 대신해서 녜하이성과 전화로 통화해 안부를 주고 받았다.녜하이성은 국경절 기간에 집을 방문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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