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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영화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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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영화감독 데뷔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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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의 학내 기업이 만드는 영화에서 총감독을 맡아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주헌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는 7일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최 이사장이 영화의 제작 전반을 지휘하는 '총감독' 역할을 맡아 지난 4일 첫 촬영을 시작했고 6일 오전에는 서울 지하철 옥수역에서 두 번째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최 이사장이 오래전부터 영화 제작에 관심이 많았으며 다음 영화에서 감독으로 본격 데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굿바이 테러리스트'로 제목을 정한 이 영화는 40분 분량으로 이 대학교 1기 졸업생인 홍승현씨가 감독을 맡았고 상당수 스태프가 이 대학 출신이며 재학생들도 단역으로 출연할 예정.

영화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가 국내에서 테러리스트로 오해받아 경찰에 쫓겨 다니던 중 서글프게 생을 마감하는 블랙 코미디물이다.

이 교수는 "이 영화가 창립 10주년이 된 우리 대학교 출신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최 이사장의 말을 전했다.

이 영화는 8-9회 촬영을 더 하고 편집을 거쳐 내달 중 완성될 예정이며 노동자영화제나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출품할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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