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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꽃뱀"원조교제할 때 현장 덮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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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꽃뱀"원조교제할 때 현장 덮쳐 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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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7일 원조교제 현장을 덮쳐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A(17)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B(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3시께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한 모텔에서 B양과 성관계를 가진 C(25)씨를 폭행하고 협박해 승용차와 현금 150만원,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학교 친구 사이인 A군 등은 여관에 혼숙하면서 채팅을 통해 원조교제 대상자를 유인한 뒤 현장을 덮치는 수법으로 유흥비를 마련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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