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8시45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대 요트 계류장 앞바다에 이 대학 1학년 A(19)군이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 구조대가 발견했다.
A군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3학년 선배들의 항해실습 출항 전 환송행사에 참여한 뒤 선배와 동기 10여명과 함께 바다로 뛰어 들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들이 항해실습 선배를 환송하는 행사를 마친 뒤 관례적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행사를 가졌다가 수영을 못하는 A군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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