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아씨가 조계종 총무원까지 '물갈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9일 신임 총무부장에 원학(圓學)스님, 재무부장에 장적(藏寂)스님, 사회부장에 세영(世英)스님, 호법부장에 정만(正滿)스님을 임명했다.
총무원 부.실장 스님 8명은 전날 "신정아 사건으로 시작된 종교 편향적이고 불교를 음해하는 수사와 보도 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총무원 집행부에 대한 종단 각 기관 등의 강력한 항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사표를 제출한 스님 가운데 기획실장 승원스님, 문화부장 수경스님 등 4명은 유임됐다.왼쪽부터 원학스님, 장적스님, 세영스님, 정만스님.<☞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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