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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포 한화건설 대표, 동반성장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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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포 한화건설 대표, 동반성장 위한 현장간담회 개최
이라크 신도시 사업 등 협력사와 해외사업 동반진출 계획 논의
  • 김문수기자 ejw0202@paran.com
  • 승인 2012.06.29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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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 지방현장을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근포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행정구역(3-1)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협력사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간담회 '동반성장데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충청, 대전 지역 협력사 10여곳의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을 둘러보며 동반성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협력사 대표는 "여러 대형 건설회사와 함께 일해왔지만 대표이사가 직접 지방현장을 방문해 대화를 나눈 건 처음"이라며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고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한화그룹이 최근 수주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에 대해 소개하며 “앞으로 역량을 갖춘 협력사들은 해외공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건설 동반성장데이는 협력사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분기별로 대표이사, 외주구매실장 등 본사 임원들이 함께 현장경영을 실천해 왔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동반성장, 공정거래질서 확립, 상호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약을 성장E&C 등 협력사 13곳과 공동으로 체결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은행대출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사대금지급 부분의 경우 현금결재 비율을 90%대로 상향해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다. 

이밖에 기술연구소 주관으로 5개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업체와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기술 지정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협력사의 전문 인력양성지원을 위한 공종별 기술교육, 재무교육, 온라인 교육을 시행하고 협력사와 해외동반진출을 위한 온라인 영어교육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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