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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극적 결선 진출, 금빛 물살 다시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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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극적 결선 진출, 금빛 물살 다시 가른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7.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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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격 처리된 박태환(23, SK텔레콤)이 극적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27일(현지시간) 영국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서 3분46초68의 기록, 조 1위에 올랐지만 실격 처리됐다.

출발 과정에서 몸이 움직였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한국 선수단은 국제수영연맹(FINA)에 박태환의 실격 처리는 부당하다며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또 박태환도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로 석연치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국제수영연맹은 비디오 판독 끝에 박태환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였고 박태환은 실격 처리된지 약 4시간 만에 극적으로 결선 진출을 이뤄냈다.

박태환의 결승 진출로 계획했던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400m 자유형 2연패가 가능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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