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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깨진 TV 패널을 소비자 과실로 몰아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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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깨진 TV 패널을 소비자 과실로 몰아부쳐"
[노컷고발]삼성전자 "사진 판독 상 외부 충격"..소비자 "억울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05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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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PDP TV 패널 깨짐 건으로 고발합니다.

지난 7월 20일 저녁 9시경에 리모컨을 잘못 눌러 TV전원이 꺼졌습니다. 다시 리모컨 전원을 눌러 TV를 켜는 순간 빠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TV 소리만 들리고 화면은 검은 상태로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뭔가싶어 TV를 자세히 살펴보니 TV 안쪽 패널이라고 하더군요.

패널이 금이 갔습니다. TV산 지 1년 3개월밖에 안됐습니다. 작년 3월말 이사하면서 구입한 제품인데.... 너무 황당해서 바로 삼성전자 사이트로 AS신청했습니다.

다음날 AS기사가 와서 하는 말이 "누가 충격을 줘서 깨졌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거짓말을 한다는 건가요? 저 애 둘 키우는 엄마입니다. 만약 우리애가 물건을 던지는 등 충격으로 인해 깨졌다면 당연히 제돈내고 고쳐야죠.

기사님에게 "누군가 충격을 줬다면 겉면 유리가 깨지고 안에도 깨져야 정상 아니냐"고 묻자 겉유리는 안 깨진다는 겁니다. 결국 해 줄 수 있는게 없으니 AS센터로 전화해 말을 하랍니다.

패널 AS기간이 2년인데 아무런 충격 없이 1년 4개월만에 금 간 패널을 납득할 수 없다고 5명 가량의 상담원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확인 후 연락을 준다는 약속 4시간 만에 AS센터 책임자에게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우리는  TV를 가지고 가서 판독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충격을 주지 않았고 겉유리에도 잔기스 하나 없다고 이야기 했는데 삼성전자 AS센터 측은 AS기사가 찍은 사진으로 판독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사진판독결과 이용자 부주위로 인한 파손'이라는 겁니다. 깨진 모양이 누군가 충격을 줘서 깨졌다는 겁니다.

전원 컸다 켰더니 패널에 금이 갔고 당시 상황을 직접 봤는데 충격에 의한 거라 수리를 해줄 수 없다니 어이가 없고 너무 억울합니다. (제보자=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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