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혁 금메달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31, 현대제철)이 한국에 올림픽 사상 첫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선사했다.
오진혁은 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끝난 2012런던올림픽 결승전에서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7-1(29-26 29-28 29-29 28-25)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이다.
이로써 남자 양궁은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대표팀 에이스 임동현(26·청주시청)은 16강에서 탈락, 김법민은(21·배재대)은 8강전에서 슛오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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