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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0번째 금메달 구본길-김정환-오은석-원우영 '폭풍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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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0번째 금메달 구본길-김정환-오은석-원우영 '폭풍눈물'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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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올림픽 출전 사상 100번째 금메달을 땄다. 주인공은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사브르 대표팀은 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전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동·하계 대회를 합쳐 대한민국은 금메달 91개를 땄다. 이번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동·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00개 넘게 딴 16번째 나라가 됐다.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에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 자유형 62㎏급에서 양정모가 첫번째 금메달을 땄다.

동계올림픽의 경우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쇼트트랙 남자 1천m의 김기훈이 첫 금메달을 수확했었다.

한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오은석(국민체육진흥공단)·원우영(서울메트로)으로 꾸려진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단체전 결승전에서 루마니아를 45-2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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