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 8일째
서울 열대야가 8일째 계속되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최저기온은 28.2도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지속된 열대야 현상은 8일째 연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종전 기록을 뛰어넘는 기간으로 열대야 일수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종전 기록은 2004년 8월 6일부터 7일간이었다.
한편 이번 폭염의 절정은 오는 5일로 서울 36도를 비롯해 대전·춘천·대구 36도, 전주가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열대야도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 열대야 8일째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양의 도시 대구보다 더 덥다니...”, “서울 열대야 8일째 기록 갱신을 축하(?)합니다”, “서울 열대야 8일째 왠지 이번 주 업무가 힘들다 했더니...”, “서울 열대야 8일째 제발 잠 좀 자자... 에어컨도 없어.. 흑...”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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