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두 영웅 골키퍼 정성용, 이범영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4일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남자 8강전에서 영국을 이기고 4강에 올랐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 언론이 꼽은 한국의 영국전 승리 주역은 정성룡과 이범영 두 선수였다.
브라질의 한 언론은 5일 새벽(한국시각) 치른 한국과 영국의 올림픽 남자 축구 8강 전에 대해 한국의 승리에는 정성룡과 이범영 두 영웅이 있었다고 전했다.
정성룡은 전반 40분 아론 램지의 두 번째 페널티킥을 막아내 역전의 위기를 넘겼다. 또 정성룡의 부상으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이범영은 승부차기에서 다니엘 스터리지의 슈팅을 막아내 한국의 승리를 안겼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브라질과 오는 8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준결승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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