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 에어컨이 데이터뱅크의 'Company to Watch'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ompany to Watch'는 이탈리아의 기업정보 컨설팅 회사인 데이터뱅크가 분야별로 ▲성장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커피 분야에 일리, 장난감 분야에 레고 등이 뽑혔다.
삼성전자는 에어컨 분야에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9%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 왔으며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인버터 제품 구매 고객에게 서비스 기간을 연장해주고, 완벽한 에어컨 설치를 위해 현지에 교육장을 운영하는 등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하는 에어컨은 최고 냉방 효율을 달성하는 동시에 대기전력을 제로화해 최대 90%까지 에너지를 절감해 친환경성을 높였고, 제품 안에 Wi-Fi를 탑재해 스마트폰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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