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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압력밥솥 액정화면에 바퀴벌레가 설설 기어다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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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압력밥솥 액정화면에 바퀴벌레가 설설 기어다니면?
  • 조현숙 기자 chola@csnews.co.kr
  • 승인 2012.08.08 08:1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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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주방가전인 압력밥솥의 액정화면 안쪽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돼 소비자가 경악했다.

제조사 측은 제품 사용환경에 따라 통풍구를 통해 벌레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제품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업계 전문가의 확인 결과 전기밥솥의 경우 통풍구의 구조는 유사하며 취사와 관련된 내솥 등에는 침입할 수 없는 구조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충방역업계 관계자는 "보온 상태를 유지하는 전기밥솥의 경우 바퀴벌레 등 해충이 좋아하는 환경이므로 벌레 등의 흔적이 보인다면 소비자는 우선 환경개선과 음식물쓰레기 관리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8일 광주 북구 두암3동 전 모(남)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 이용중인 R사의 압력밥솥을 보고 기겁했다. 밥을 지으려고 밥솥을 열던 중 액정 창 안에 작은 바퀴벌레 세마리가 살아서 기어다니고 있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것.

바퀴벌레가 발견된 밥솥은 지난해 5월 구입한 제품. 하루에도 몇 번이고 사용하는 밥솥 내부에 지금껏 바퀴벌레가 오갔다는 생각을 하니 속이 미식거릴 정도였다는 것이 전 씨의 설명.

서둘러 고객센터로 항의하자 상담원은 '무상 수리기간이 지났으므로 유상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원론적인 안내 뿐 밥솥 내부에 벌레가 들어간 상황 등에 대해서는 뾰족한 해명을 들을 수 없었다고.

▲  전기밥솥 앞 액정화면에 살아있는 바퀴벌레.



전 씨는 “밥솥 액정 틈 사이에 바퀴벌레라니.. 보는 순간 역한 기분이 들었다”며 “제조사 측으로 항의했지만 타사 제품도 그런 경우가 많다는 식으로 얼렁뚱땅 넘기려고 해 어이가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R사 관계자는 “밥솥은 열기를 밖으로 배출해야 열에 의한 내부 변형 및 발열로 인한 회로 부품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바닥이나 후면 아래쪽에 통풍구가 설계 돼 있다. 이 통풍구를 통해 벌레가 유입됐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환경 상 집안에 다수의 벌레가 서식한다면 밥솥내부에 벌레가 침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타회사 밥솥도 동일한 구조며 모든 가정의 취사 환경상태가 다르고 제품 불량이 아니므로 교환 및 환불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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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 2012-08-08 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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