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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도 셋톱박스 없이 IPTV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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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서도 셋톱박스 없이 IPTV 본다
  • 이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07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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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남미에 이어 미국에서도 셋톱박스 없이 IPTV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1억2천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북미 최대 방송통신사업자 버라이즌(Verizon)과 스마트TV 콘텐츠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삼성 스마트TV로 실시간 방송과 VOD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버라이즌 파이오스 앱(Verizon Fios App)'을 통해 IPTV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삼성 스마트TV와 버라이즌 인터넷 서비스를 갖추고 앱 사용자 등록만 하면 다른 장비를 구입하거나 별도의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실시간 방송과 VOD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버라이즌 파이오스 앱'을 통한 IPTV 서비스는 1만6천개의 VOD 콘텐츠와 CNN, MTV, HBO, Cinemax 등 유명 케이블 채널 26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13년까지 130개의 HD채널을 포함해 버라이즌이 제공하는 모든 채널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VOD 콘텐츠를 올 3분기까지 3만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경식 상무는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현지 최대 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손잡고 삼성 스마트TV의 콘텐츠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품 뿐만 아니라 콘텐츠 분야에서도 미국 소비자를 사로잡아 스마트TV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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