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앞 바다에서 고동을 따다 만조로 고립된 50대 여성이 해경에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은 지난7일 오후 8시 26분경 해남군 산이면 금호방조제 앞 신도(무인도)로 고동을 따러 들어간 양모(50세, 여, 목포시)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정 및 122구조대를 급파해 오후 9시 15분경 양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양씨는 같은 날 오전 10시에 고동을 따러 들어 갔다가 바닷물이 들어오는 만조 시간을 모르고 있다 고립됐다.
해경은 주기적인 순찰 활동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상대로 조석시간을 알려주고 위험한 레저활동 자제를 홍보하고 있으며, 만약의 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번호 122'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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