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지난 8일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수욕장에서 이모(남, 49세, 광주 거주)씨 등 가족 3명이 매트형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 하던 중 강한 바람에 매트형 튜브가 뒤집히면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고속제트보트를 현장에 급파,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9일 밝혔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즐기던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해수욕장 밖으로 떠밀려 가는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해 구조했다.
땅끝파출소 임동근 경장은 "해수욕장에서 고무튜브를 타다가 강한 바람이나 너울성 파도에 의해 수영 경계선 밖으로 떠밀려 가는 사고가 발생함으로 물놀이객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은 14개소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매일 40~50여명을 배치해 47건에 75명 구조,미아 26여명의 찾아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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