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기차마을과 가정마을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
9일 곡성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연합(이하 한아연, 회장 최미경)은 옛날 기차역을 테마로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는 섬진강기차마을과 증기기차의 종착역이 있는 가정마을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5호로 선정했다.
두 마을은 전국 5대강 중 개발되지 않고 섬진강 주변의 옛 모습을 자연그대로 보전해 온 강변 마을이다. 1004장미공원, 철로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 등 전통 생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잘 개발해 한아연 선정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차마을과 가정마을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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