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플랜
'소에게 풀을 먹이자’는 내추럴플랜 캠페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내추럴플랜은 한국야쿠르트가 목초 급여 중심으로 생산한 우유 '행복한 젖소'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형적 특성상 사육되는 소들에게 풀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국내 대부분의 낙농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수수 등 곡물 중심의 사료로 젖소들을 키우고 있다.
이에 한국 야쿠르트는 국내 20여개 농가의 750마리의 완전 방복 젖소들에게 목초 위주의 사육을 적용했다.
풀의 비율을 70% 내외까지 높인 결과 우유 속 오메가3와 오메가6는 자연상태의 가장 이상적인 비율인 1:4 이내를 기록하고 있다.
또 풀을 먹인 소의 '행복지수'를 나타내는 지표인 혈액 속 세로토닌이 일반 농가의 젖소에 비해 2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내추럴플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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