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있는 태권도 심판
이대훈과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 태권도 경기의 심판이 화제다.
9일(한국시간) 새벽 태권도 역사상 최연소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이대훈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에게 아쉽게 패한 경기에서 이 경기에 심판을 본 호세 에두아르두 코넬리오가 소신 있는 판정으로 중립성을 지켜 그 결과를 모두에게 납득시킨 것이다.
이 심판은 경기 내내 소신 있는 판정으로 중립성을 지켰으며 특히 절도 있는 동작으로 판정을 내리기했다.
특히 비디오 판독 시에도 판독위원에게 정중한 인사를 건네는 등 태권도의 기본 덕목과 정신을 존중하는 자세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절도 있는 태권도 심판을 본 누리꾼들은 "그렇지", "심판은 저래야지", "진짜 이번 올림픽 너무 짜증나", "저런 심판만 있었으면 좋겠다", "지고 이기고와는 별개로 받아들일 수 있는 판정이었다", "제발 이번 오심픽 다른 심판들도 좀 봐라", "정말 절도 있는 태권도 심판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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