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연습생 성폭행 혐의로 징역 6년 선고
상태바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연습생 성폭행 혐의로 징역 6년 선고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2.08.10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연습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대표 장모(51)씨가 징역 6년이 선고됐다.

10일 서울 중앙지법 형사 26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 등으로 구속 기소된 장씨에게 징역 6년과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이상 수강, 5년간 신상 정보공개 및 2년간 보호관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양형선고문에서 “피고인은 나름대로 책임을 인정하고 피해자 송양을 위해 기탁금을 내놓는 등 피고인 이양 외 두 명과 합의를 한 점이 양형 구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예기획사 대표로 있는 피고가 연습생의 장래를 결정할 수 있다는 지위를 인용해 간음하고 나이 어린 여성들을 노리개로 삼은 점, 공소되지 않았으나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점과 피해 여성들에 대한 수치심을 배려하지 않고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의 뉘우침이 없었다”며 “연예계에서 건전하게 일하는 다른 종사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고 사회 일반에 연예계
전체에 대해 잘못된 이미지를 남기며 큰 물의를 빚었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장씨는 지난 4월 여성 연예인 지망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해당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