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선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67㎏급 결승에서 누르 타타르(터키)를 초반부터 제압했다. 공격적인 발치기 연속적으로 단행하면서 12-5로 완승했던 것이다.
황경선은 4년 전 베이징올림픽때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을 땄던 챔피언이다. 이번 금메달까지 합쳐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특히 태권도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내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한국은 황경선의 금메달 추가로 이번 런던 대회에서 13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최다 타이를 이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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