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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스타항공 등 저가항공사들도 속속 요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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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스타항공 등 저가항공사들도 속속 요금인상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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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항공사에 이어 저가항공사들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속속 요금인상에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김포∼제주, 부산∼제주, 부산∼김포 등 국내선 운임을 평균 9.7%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기본운임(금~일)은 평균 9.4%, 할인운임(월~목)은 평균 10.4%, 성수기 운임은 평균 9.1% 오른다.

이에 따라 김포~제주 노선 항공료는 기본운임 기준으로 7천200원, 부산~제주 노선은 6천400원 인상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일부터 성수기 운임을 평균 5% 인상했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도 요금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내달 김포, 부산, 청주에서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운임을 올리기로 하고 현재 운임 인상폭과 인상 시기 등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하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다음 달께 평균 9% 안팎에서 국내선 운임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2004년 이후 8년 만에 국내선 요금인상을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8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평균 9.9% 인상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평균 9.9%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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