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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해파리 주의보 국내 첫 사망사례 드러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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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해파리 주의보 국내 첫 사망사례 드러나 '충격'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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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독성 해파리가 다시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이 독성 해파리의 이름은 ‘노무라입깃해파리’로 길이가 최대 2m에 달하며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성 해파리는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우리나라 연근해에 나타나 보름달물 해파리와 함께 연간 3천억원 가량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대책반에서는 현재 서해와 남패 일부 해역에서 발견됐던 해파리가 8월 이후로 동해 중부 연근해역까지 확산, 출현한 것으로 보고 해경과 함께 피해예방에 나섰다.

독성 해파리가 다시 등장한 것은 최근 폭염으로 높아진 해수 온도와 제7호 태풍 카눈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10일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8세 여아가 양다리와 손등에 해파리 독침을 맞고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결국 4시간30분만에 사망했다.

국내에서 해파리에 쏘여 부상당한 피서객은 종종 발생했지만 사망에 이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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