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현 대한체조협회장)은 20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양학선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 진출의 성과를 일궈낸 손연재 선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는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 조성동 체조대표팀 감독, 최영신·김지희 코치, 양학선·손연재 선수를 비롯해 체조협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정동화 부회장은 “두 선수의 뜨거운 열정과 담대한 도전은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줬다”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도마종목을 2연패한 도마의 신(神)으로서, 세계 리듬체조계를 호령하는 여제(女帝)로서 벅찬 감동의 역사를 계속 써내려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학선, 손연재 선수는 이날 전달식에서 “대한체조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처럼 값진 수확을 할 수 있었다”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올림픽 무대에서 큰 실수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화답했다.
정동화 부회장은 현재 대한체조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2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7월12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체조대표 선수들에게 격려금 1천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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