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깜짝 무대인사
군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비가 영화관에 깜짝 등장했다.
비는 22일 서울 왕십리 한 극장에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무대인사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영화 상영 전 유준상과 김성수 등 다른 출연배우들의 무대인사는 예정되어 있었으나 비의 등장은 미리 예고되지 않았기에 팬들의 놀라움은 더 커졌다.
무대인사 도중 김성수는 "여기 군인이신 분 손 들어보라"고 객석에 앉아있는 비를 소개했고 군인 신분인 비는 무대에 등장하는 대신 자신의 자리에서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환호에 비는 "제가 지금 군인 신분이라 앞에 나갈 수도 없는 입장이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영화 재미있게 잘 봤다.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는 4박5일 휴가 일정을 마치고 오는 23일 자대 복귀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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