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GS샵, 업계 첫 인도네시아 홈쇼핑 시장 진출
상태바
GS샵, 업계 첫 인도네시아 홈쇼핑 시장 진출
  • 이경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23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샵(대표 허태수)이 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로 GS샵은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를 거쳐 인도까지 이어지는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GS샵은 인도네시아 미디어그룹인 GMC와 합작사 설립을 완료, 지난 5일 시험방송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GS샵이 지분 40%를 투자한 합작사명은 ‘MNC GS 홈쇼핑’이고 채널명은 ‘엠엔씨샵(MNC SHOP)’이다.

엠엔씨샵은 유료 위성방송 및 지상파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 총 2천800만 가구에 홈쇼핑 방송을 송출한다. 파트너사인 GMC는 3개의 전국 지상파 방송을 비롯한 라디오, 신문, 잡지, 연예기획, 광고, 영화사 등을 소유한 ‘MNC’와 유료 위성방송 플랫폼인 ‘MNC Sky Vision’, 그리고 통신 및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Infokom’ 등의 자회사를 거느린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그룹이다.

GS샵은 상품, 방송, 마케팅, 배송 등 영업활동을 총괄하기 위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합작사에 파견하는 한편, 11월 론칭을 목표로 방송 인프라와 영업 프로세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동반성장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MNC GS 홈쇼핑은 현재 네오플램 냄비·프라이팬, 락앤락 밀폐용기·정리함, 한솔 빨래건조대, 삼익기타, 트위스트런 등 한국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 인도, 미국에 이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기준 GDP 세계 15위의 동남아 최대 시장이다.

GS샵 허태수 사장은 “한국의 우수한 상품과 홈쇼핑 역량을 쏟아부어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선진 유통문화를 전파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