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으로 총 11개 분야, 133개 세부 항목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세계 최고 보안 수준을 인정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평가에 반영되는 11개 분야는 물리적 보안, 외부 접근통제, 관리인원·조직의 수준, 보안정책, 보안시스템 개발 능력, 보안사고 발생시 대처 능력 등이다.
SK텔레콤은 물리적·인적·기술력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세계 기업들이 한국의 우수한 네트워크 및 ICT기술, 안정적인 IDC센터 등 환경이 좋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인증 취득은 해외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전사 차원에서 보안전담팀을 구성해 정보보안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재정립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감사와 보안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투자 해온 게 이번 ‘ISO27001’ 취득하는 비결이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원성식 컨설팅·솔루션사업본부장은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T클라우드 비즈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내달부터 클라우드 컨설팅, 기업 개별 클라우드 구축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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