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는 23일 오전 2시20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2층 주택 거실 창문을 열고 들어가 10만원권 수표, 노트북, 휴대전화 등 모두 5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범행을 하고 나오다 골목길에서 주민과 마주치자 당황해 휴대전화를 떨어뜨렸으나 그대로 도주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한 뒤 잠복근무를 하다 5시간만에 휴대전화를 찾으러 온 임씨를 붙잡았다.
절도죄로 2009년에 출소해 누범기간이었던 임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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