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아시아誌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하나은행은 대내외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와 견고한 재무 성장 지속, 현지화 전략 을 통해 해외 영업기반을 확고히 하는 등 경영진의 능력이 돋보였다"며 "외환은행은 외국환 부문에서 한국 내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앞 새로운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관심과 애정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국내외 기반을 견고히 해 글로벌뱅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의 핵심 역량 부문인 외국환부문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글로벌시장에서 인정 받게 됐다"며 "최근 타행과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급변하는 수요에 부응하는 신상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6년 설립된 파이낸스아시아誌는 아시아태평양지역 CEO, CFO, 금융감독당국자 및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구독하는 권위 있는 경제 전문지로서 매년 아시아 주요국의 각 금융 분야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영국 Euro Money誌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Private Bank'상과 홍콩 The Asset誌로 부터 2년 연속 '최우수 PB은행'에 선정된 바 있다. 외환은행도 미국 Global Finance誌로부터 11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과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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