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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재벌 총매출, 국내총생산의 77%..올해 1천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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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재벌 총매출, 국내총생산의 77%..올해 1천조 돌파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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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대 그룹의 총 매출이 국내총생산(GDP)의 7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등 10대 그룹은 지난해 총 946조1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액수인 1천237조1천억원의 76.5%에 달하는 규모다.

10대 그룹의 GDP 대비 총매출의 비율은 2002년 53.4%에서 지난해 76.5%로 10년 사이에 23.1% 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10대그룹의 총 매출액은 1천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삼성그룹의 국내외 총매출은 270조8천억원으로 GDP 대비 21.9%에 달했다. 현대차그룹은 GDP의 12.6% 해당하는 155조8천억원의 총매출을 올렸다.

이어 SK그룹(11.7%), LG그룹(9.0%), GS그룹(5.4%), 현대중공업그룹(5.0%), 롯데그룹(4.5%), 한화그룹(2.8%)과 한진그룹(1.9%), 두산그룹(1.7%) 순이었다.

10대 그룹 국내 총매출은 483조5천억원으로 GDP의 39.1%였다.

삼성그룹의 국내 매출은 118조2천억원으로 GDP의 9.6%를 차지했다. SK그룹은 GDP의 7.3%에 달하는 90조2천억원 국내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84조7천억원으로 GDP의 6.8%에 해당했고 LG그룹과 롯데그룹은 각각 3.9% 상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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