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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체 대우조선해양이 거제 지역 '문화 아이콘'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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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체 대우조선해양이 거제 지역 '문화 아이콘'됐다고?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08.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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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 고재호)이 거제시민과 임직원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무료공연인 ‘어울림 콘서트’를 매달 진행하며 지역민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저녁 7시 대우조선해양 옥포 신사옥 야외무대에서 뮤지컬 디바 배해선의 뮤지컬 갈라쇼를 가졌다. 이번 콘서트에는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소외계층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소외계층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공연은 지난해 복합문화공간인 해피니스홀 완공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문화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셋째 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 열리고 있다.

회사 측은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매달  클래식, 국악, 탱고,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와 수준 높은 연주를 펼쳐  지금까지 2천5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말에는 숙명가야금연주단을 초청해 야외무대에서 국악콘서트를 열었다. 오는 9월에는 라벤타나 밴드와 배장흠 & 허윤정 듀오와 함께하는 탱고 콘서트가 개최된다.

대우조선해양은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특성을 감안해 업무공간인 사옥에 공연장을  마련해 영화,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서 지역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또 어울림콘서트가 열리는 수변공원에는 의자와 분수대를 마련해 지나가는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이 어려운 복지기관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차량까지  지원해 편안한 문화나들이가 되도록 돕고 있다.

조국희 대우조선해양 전무(경영혁신총괄)는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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