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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어머니 사업부도로 빚 청산 7년 걸려 "거리로 나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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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어머니 사업부도로 빚 청산 7년 걸려 "거리로 나갈 수 밖에.."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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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IMF로 빚더미에 오른 사연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배우 하정우는 IMF 당시 어머니 사업 부도로 생긴 빚을 청산하는 데 7년이 걸린 사실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외가 쪽을 포함해 어머니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식품 관련 사업을 했지만 IMF 때문에 무너졌다.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올랐다. 모든 재산이 압류된 상태였고 그때 남아있는건 아버지 차 밖에 없었다. 바로 거리로 나갈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경제적 문제로 인해 부모님이 이혼을 하는 등 이 문제가 마무리 되는데 7년이 걸렸다. 그때 아버지는 드라마 5개를 했는데 7년간 한 번도 안 쉬고 일했다”며 “나와 내 동생도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동생이 고3이라 돈이 필요했는데 만원 한 장이 없어서 도와 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고 어려웠던 시절에 대해 전했다.


하정우는 "일찍 철이 들었다. 경제 관념이나 승부욕이 강해졌다.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빨리 찾았다. 연기를 열심히 하는 길 밖엔 없었다”고 전하며“꽃미남 스타도 아니고 얼굴로 명함 내미는 것도 안돼서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해서 성공할까? 배우로 밥 먹고 살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했다"고 연기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 사실을 전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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