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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유럽 맞춤형 생활가전 대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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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서 유럽 맞춤형 생활가전 대거 전시
  • 이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2.08.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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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IFA에 가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유럽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약 2천611.5㎡(790평) 규모의 단독 전시장을 마련해 ‘Smarter Life, Now’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용량·고효율, 저진동·저소음, 스마트 등 3가지 테마로 약 4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설치되는 부스는 작년보다 1.7배 더 넓은 규모로, IFA에 참가했던 한국 생활가전 업체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유럽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갖춰 생활의 편안함을 더하는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컴팩트 오븐의 경우 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해 사이즈를 줄이거나 부품자체를 작게 만들어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용량을 키우는 동시에 에너지효율도 높인 친환경 가전을 유럽시장에 보여 줄 예정이다.

양문형 냉장고는 에너지 효율이 A++, BMF 냉장고와 빌트인 식기세척기는 A+++를 달성했으며, 오븐은 에너지 효율 A 등급보다 최대 30%의 에너지를 절감시켰다.

삼성전자는 저진동, 저소음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대거 전시한다.

세탁기의 경우 세탁과 탈수 시에 빠르게 도는 드럼통의 평행을 맞춰주는 볼밸런스 기술을 채용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고, 진공 청소기는 내부 구조에 저소음 설계를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하루생활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지내 실내 환경 관리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들을 위해 가습·청정·제균 기능을 제공하는 자연가습 청정기와 차량용 바이러스 닥터 제품을 공개한다.

지난해 가전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이커머스가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에 이어 정보통신(IT) 기술을 가전에 접목한 미래형 생활가전도 선보인다.

스마트 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제품과 연결하면 세탁 코스를 제어하고 세탁 상태를 알 수 있는 드럼 세탁기와 제품에 장착된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을 촬영해서 PC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청소로봇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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