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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 괴담, 기상청 "산바라는 태풍은 존재 확인도 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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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 괴담, 기상청 "산바라는 태풍은 존재 확인도 안 됐다"
  • 박기오기자 ko820@csnews.co.kr
  • 승인 2012.08.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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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 괴담 "사실무근"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이어 16호 태풍 '산바'가 발달하고 있다는 괴소문이 돌고 있다.

28일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오키나와 동남쪽 950km 부근 해상에서 16호 태풍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태풍 센터 홈페이지에서 받은 KML 데이터를 열어본 결과 16호 산바가 발달하고 있으며 예상 경로는 15호 태풍 '볼라벤'과 유사한 경로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이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근처에서 확인되는 태풍은 볼라벤과 덴빈, 2개 뿐"이라며 "산바라는 태풍은 존재 확인 뿐만 아니라 아직 명명되지도 않았다"며 유언비어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현재 태풍 덴빈은 타이완 남동쪽 약 180km 해상에서 시속 30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제주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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