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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서구청장 '볼라벤 태풍 뒷전' 여름휴가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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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서구청장 '볼라벤 태풍 뒷전' 여름휴가 즐기다!
  • 오승국기자 osk2232@yahoo.co.kr
  • 승인 2012.08.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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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휩쓸고간 '태풍 볼라벤'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광주시 자치단체장이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혔져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지난 24일 김종식 서구청장은 7박 8일 일정으로 여름 휴가를 미국으로 떠났다고 29일 밝혔다.


휴가를 떠난 지난 24일은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각 지역 자치단체는 비상체계로 돌입 태풍피해 예방단계로 돌입했다.


서구청 관할 광주 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장 주도로 관계자회의 열어 "태풍 볼라벤 상륙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광주시장의 지시도 불구하고 김종식 구청장은 모든 권한을 부 구청장에게 위임하고 여름 휴가를 떠났다.


'태풍 볼라벤'으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 구청장의 여름 휴가는 서구청 주민의 뜻을 받들지 않고 여행을 떠났다.


김 구청장 휴가로 부속실 직원 2명과 비서실장도 휴가를 간 상태이다.


현재 볼라벤 태풍 피해로는 지난 28일 교회 종탑이 주택을 덮치면서 80대 노인이 숨졌고, 공공시설물 파손 및 아파트 유리창 깨짐등 정전까지 주민들의 불안은 한층 더 했다.


현재 피해접수는 110 여건으로 계속 증가 추세며, 김종식 구청장은 오는 31일 까지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사진설명=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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