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중앙난방 시스템으로 된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생활에 기본이 되는 물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여름에도 따뜻한 물을 사용할 때가 많은데 따뜻한 물을 틀면 심한 녹물이 나온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관리사무실에 전화하면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적어서 녹물이 생긴다', '공사비용이 많이 들어서 공사가 힘들다', '내일이면 덜 나올꺼다'라고 말을 바꾸네요.
그러다 결국은 '아기가 있으면 정수기 사용하라'는 정말 황당한 말만하고 있습니다.
또한 찬물에서도 녹물이 섞여서 나오는데 완전 미치겠습니다.
그리고 정수기는 녹물을 100% 걸를 수도 없으며 녹물이 사람에게 정말 치명적인 요소로 작용하는데 책임은 누가 떠 안을까요?
다른 아이를 키우는 세대에서도 항의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 대책없는 관리 사무실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분명 작은 문제가 아닌 큰 문제로 인식해야합니다. 꼭 좀 부탁드립니다.(제보자=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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