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경찰관
도주하는 마약수배범 차량에 매달려 수배범을 검거한 '다이하드 경찰관'이 1계급 특진했다.
31일 부산경찰청은 연제경찰서 교통안전계 김현철(34) 경장을 1계급 특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철 경장은 도주하는 수배범의 차량을 타고 20여 분 간 매달려 약 15km를 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경장의 투철한 경찰정신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경찰관들의 사기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평소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하고 성실한 업무태도로 주변의 귀감이 돼 온 점을 높이 평가해 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 경장은 특공대 출신으로 태권도 등 종합 14단의 무술 유단자로 알려졌다. (다이하드 경찰관/ 사진-해당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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