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부부싸움을 한 후 가출한 사연을 털어 놓았다.
임창정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서 “부부싸움을 하게 되면 자리를 피하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부부싸움을 한 뒤 가출을 했다. 당시에는 나름대로의 명분이 있었다. 부부싸움 후 10일동안 가출해 기 싸움을 벌였는데 연락이 없더라. 화가 나서 집에 들어갔지만 ‘이 집에 살게 해 달라’고 무릎 꿇고 빌었다”고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임창정은 11세 연하 프로골퍼 김현주 씨와 결혼을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임창정은 “하루에 세 번씩 작업 코멘트 대신 아내에게 자작시를 문자 메시지로 보넀다. 아내는 아직도 그 시를 보관하고 있다. 서로 다투게 되면 그 메시지를 증거로 내세운다”고 전했다.
한편 임창정 가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10일간 가출할 정도로 싸우려면 얼마나 화가 나야 하는 거지?”, “임창정 가출 사연이 왜 남일 같지 않을까요”, “집나가면 개고생...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 “임창정 가출 사연... 기대했건만 반전이 있었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고쇼(GO SHOW)’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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